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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틀 연속 들은 가슴 아픈 말. OTL

뭐, 이틀 연속이라고 해봤자, 매년 이맘때가 되면 듣는 이야기이긴 합니다. OTL

요즘은 계속 접는 청바지를 입고 다니고 있어서 다리의 노출-_-을 잘 안하고 다니는 편인데요,
어제 동대문에 가서 청 미니스커트를 하나 사서요..
옷을 갈아입고 나오니까 다리가 갑자기 확 드러나잖아요?
그러니까 언니가 물어보더라고요.

"혹시 선탠하셨어요?"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OTL

그리고 오늘은 옷 사러 가면서 며칠 전에 포스팅했던 그 짧은 청바지를 입고 갔습니다.
그러니까 튜브 매장과 쿠아 매장에서 또 들었습니다.

"혹시 선탠한 거에요?"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OTL

제, 제가 좀 까맣습니다. OTL
그것도 얼굴에서부터 발끝까지 까매요. OTL
평소 옷차림이 캡소매에 미니스커트에 슬리퍼 차림이고, 시계도 안 차기 때문에
하얗게 자국이 난 곳도 없이 다 까맣습니다. OTL

훌쩍.. ㅠ_ㅠ
어디 놀러 갔다와서 이런 말이나 들으면 덜 억울할텐데,
저는 학교 가려고 버스 탈 때밖에 햇빛을 받지 않는다고요!!!! OTL
훌쩍훌쩍. ㅠ_ㅠ

어쨌든 "피부도 까맣고 키도 크셔서 섹시해요~" 라는 말을 듣긴 했습니다만,
옷가게에서 그런 말을 듣는 건 전혀 신빙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요. OTL

by 텐(天) | 2005/07/31 19:50 | ::etc:: | 트랙백 | 덧글(4)

또 옷쇼핑!!! +.+/

오늘도 대낮부터 잠귀신의 마수에 빠져서
두 시간 가량 혼절(?)해 있었는데...

갑자기 엄마님이 방에 들어오셔서
"할 일 없으면 문정동에 옷 사러 가자!!"
라는 말씀을 툭 던지고 나가셨습니다.

옷 사러 가자는 이야기!!!
더군다나 부모님과 함께라면 더욱 좋지 않습니까!!!!
바로 벌떡 일어나서 화장도 안하고 부스스 기어나갔습니다.
(그나저나 이거..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이런 식으로 일어날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. -_-;;)

여튼, 그리하여
원래 목표는 아빠님의 운동복을 사는 것이었지만...
결과적으로는 제 옷 세 벌만 사왔군요. (...)
그러니까 텐을 데리고 옷쇼핑을 가는 건 위험하다니까요? ^^;;

어쨌든, 쿠아에서 흰 색 7부 바지, 바닐라비에서 티셔츠 하나, 튜브에서 니트 하나를 사왔습니다.
다들 세일품목이라 비싸지도 않았고 옷들도 다 맘에 들어서 정말 기뻐요. ;ㅁ;
사진은 귀찮아서 그냥 다 옆에서 찍었습니다. -_-;



그나저나, 가운데의 진한 분홍색 티셔츠가 바닐라비에서 산 티셔츠인데요,
여기 옷이 정말 제 취향의 옷이 많은데 평소엔 비싸서-_- 늘 못 사던 곳입니다만,
오늘은 부모님이 계셨으니 손 잡고 같이 들어가서 골라봤습니다.
(...라고 해봤자, 평소 습관이 있어서 비싼 쪽으론 아예 시선이 안 가더군요. -_-
뭐, 제가 평소에 늘 사는 5000원짜리 티셔츠보단 비싸긴 합니다만-_- 어쨌든 싸요.;)

어쨌든 이런 것 저런 것을 보면서 예쁘다고 꺅꺅대고 있었더니
엄마님께서 조용히 한 마디를 남기셨습니다.

"딱 너같은 옷들만 고르냐?"

........무, 무슨 의미였을까요? OTL

by 텐(天) | 2005/07/31 19:37 | ::Diary:: | 트랙백 | 덧글(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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