투시력?

음.. 지금은 깨끗이 지워버렸지만 아침에 들어와보니 다이어트하자고 2년 전 사진을 올려 놓은 포스팅에 덧글이 있더군요. 내용이, 몸매는 좋은데 얼굴이 쫌 아닌 듯.. 사실이니까 화내지 마삼 뭐, 이런 류의 글이었습니다. 피식 웃고 바로 삭제하긴 했는데, 약간 의문이 드네요.

1. 얼굴 다 가린 사진인데 얼굴 어떻게 아시나요? -ㅅ-;;; 님하, 투시력 있으세요? 사진의 모자이크를 뗄 수 있다든가, 사진 위에 잘라버린 얼굴을 볼 수 있다든가, 얼굴을 가리고 있는 카메라를 치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든가.. 우와, 초능력자시네요!!

2. 설마 옆에 있는 마쿤 사진을 보신 겁니까? 저거, 제가 아니라 나이 40 이 된 아줌마.. 아니, 결혼을 안했으니 아줌마는 아닌가.. 어쨌든 그런 분의 사진인데요. (...) 아 뭐, 저 사진 찍을 당시엔 40살이 아니었겠지만;

3. 그게 아니라면 혹시 의외로 절 아는 분이 비로그인 덧글을? ^0^ 어머, 설마~ 여기 덧글 남겨주시는 분들 중에는 그런 분들이 안 계실거라고 생각하는데요~

4. 몸매는 좋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굽신굽신. 근데요, 지금은 저 몸매도 아니에요. ^0^ 그러니까 지금은 얼굴도 몸매도 안되는 사람이 되는 거군요. 근데 그게 님하랑 무슨 상관? 제가 예쁘고 몸매가 좋든, 못생기고 몸매도 꽝이든 님하랑 무슨 상관이삼? 그건 제 일이니까 남의 몸이랑 얼굴에 신경쓰지 말고 스스로한테나 신경 쓰시죠.

그러고보면 예전에 알던 사람이 자꾸 절 못생겼다고 하던데, 왜 자꾸 남 걱정을 해주나 모르겠습니다. 남이사 어떻게 생기든 말든, 상관 없는 사람이면 그냥 상관하지 마세요. ^0^ 제가 살을 빼든 운동을 하든 피부관리를 하든 화장을 하든 성형수술을 받든 새 옷을 사든 님하 만족시키려고 하는 거 아니니까 신경쓰지 마세요.

by 텐(天) | 2008/01/11 09:47 | ::FreeTalk:: | 트랙백 | 덧글(5)

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8/01/11 10:08
제가 피플 인터뷰나 텐님 포스팅에서 본 얼굴로는.... 얼굴 또한 미인이시던데요 ^^
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.
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/01/11 16:55
2번일 공산에 500원이요~~^^:
Commented by 텐(天) at 2008/01/11 21:27
푸른마음님// 아무리 잘 봐주려고 해도 미인은 아닙니다만..; 저 스스로는 별로 컴플렉스를 갖고 있지도 않고, 제가 컴플렉스를 갖고 있어봤자 자기랑 관련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저러나 몰라요. -ㅅ-

호프님// 음,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 마쿤 얼굴은 저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요. (...) 왠지 슬픕니다.
Commented by 밀리타 at 2008/01/11 21:53
뭔 그런 재수없는 X가...-_-;
Commented by 텐(天) at 2008/01/12 21:59
밀리타양/ 재수없는 X... 흥흥흥 -ㅅ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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