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운 날은 돈코츠라멘과 핫초코

↑ 이렇게 추운 날 홍대에 갔습니다. 이런 날은 따끈한 것을 먹어줘야 하지 않습니까? 그래서 하카다분코에 갔습니다. 11시 반에 만나서 11시 50분에 도착했더니 한 팀만 줄을 서 있더라고요. 늦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다 먹고 나왔더니 뒤에는 줄이 가득... 일찍 가길 잘했군요.; 어쨌든 하카다분코는 처음이었는데 맛있었어요. >.< 다만 먹고 나면 기름져서 속이 많이 느끼해지더라고요. 어쨌든 추운 날씨에는 꽤나 잘 어울립니다.
↑ 그리고 비틀쥬스에 갔다가 문을 안 열어서 쇼콜라윰에 갔습니다. 겨울에는 역시 핫쵸코죠!! 하카다분코에서 배부르다고 낑낑댔던 게 10분 정도 전인데, 잔뜩 주문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. 역시 밥배와 디저트배는 따로 있어요! 게다가 쇼콜라윰의 핫초코라면 배가 불러도 먹을 수 있답니다.
↑ 치즈타르트.. 쿠키로 된 시트가 있고 그 안에 치즈크림이 들어가있고 위에는 화이트초콜릿이 가득 올려 있답니다. 달달하고 맛있어요. 화이트초콜릿이 잘 무너지니까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. 위의 검은 건 병아리에요. +_+ 귀엽습니다.
↑ 티라미스입니다. 그닥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. 오늘 주문했던 것 중에서 가장 안 달았습니다. (상대적으로...)
↑ 그리고 핫초코입니다. 부드러운 거에요. 쇼콜라윰의 핫초코는 부드러운 맛과 진한 맛이 있는데요, 전 진한 맛은 안 먹어봤습니다. 부드러운 맛도 충분히 훌륭해요. 추운 날 몸을 덥혀주고 danger분을 충족시키기도 괜찮답니다.
↑ 음료를 주문하면 나오는 티푸드(?). 곰돌이초콜릿이 귀여워요. 반드시 머리부터 잘라먹어야 한답니다. (응?)
↑ 그냥.. 포크가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. 쇼콜라윰의 머그컵이나 식기들은 다 귀여워서 좋아요. 머그컵은 정말 갖고 싶어요. 어쨌든 겨울이면 완소하는 곳입니다. 자리가 좁아서 못 들어가는 일이 많은 것이 유일한 흠이랍니다. 정말 괜찮은 곳이에요.

그리고...
그리고 비틀쥬스에는 결국 다녀왔습니다. 오늘 옷차림이 가방과 부츠를 빼고는 다 비틀쥬스표였어요. 그렇게 입기 위해 오늘같이 추운 날 무릎까지 오는 코트가 아니라 허리까지 오는 짧은 잠바를 택하는 바람에 추위를 많이 타는 한 소녀는 오늘 길거리에서 동사하는 줄 알았답니다. 역시 겨울에는 알파카!!! ......이런 이야기를 하려던 건 아니었지만;; 어쨌든 그래서 비틀쥬스에 가서 니트 하나와 반바지 하나, 귀걸이 하나를 질러왔답니다.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입은 걸 보일 수 있겠죠?
↑ 이런 옷차림이었습니다. 반팔에 암워머가 부착된 옷이라 안에 긴팔 목폴라를 입을까 했다가 결국 반팔목폴라를 덧입었어요. 밑은 아코디언주름이 촘촘하게 잡힌 이중스커트입니다. 사진에서는 이중인 게 잘 안 보이네요. 어쨌든 촘촘한 주름스커트라 바람이 불면 휭~휭~ 추웠어요. -ㅅ- 그나저나 사진의 흰 얼룩은 거울의 먼지라고 차마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. (...) 사실 얼굴 보기도 힘들어요.;;
↑ 상의의 매력은 뒷모습에서!!! 뒷모습은 이렇답니다. 후드에는 허리까지 오는 토끼귀가 달려 있고 등판에는 코르셋같은 끈이 있어요. 귀엽죠? +_+

by 텐(天) | 2007/11/18 20:28 | ::Delicious:: | 트랙백 | 핑백(2) | 덧글(1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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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 관련글 : .................., 추운 날은 돈코츠라멘과 핫초코 T모 블로거는 "몇몇 사람들의 테러 블로그 운영으로 선량한 블로거들의 식습관이 무너지고 엥겔지수가 50%를 넘고 있다"며 "이대로 가다간 언제 블로 ... mor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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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 쇼콜라윰 포스팅만 해도 꽤 됩니다. 이번 기회로 링크해 보자면 후게츠와 쇼콜라윰 콤보, 블로그가 겨울잠에 들어가지 않도록..., 같은 코스, 다른 사진, 추운 날은 돈코츠 라멘과 핫초코, 사진과 함께 하는 근황 2이 있군요. 제 기억에 이 외에도 갔던 적이 몇 번 있는 것 같지만 포스팅을 안 한 건지, 사진을 안 찍은 건진 모르겠 ... more

Commented by 하늘이 at 2007/11/18 20:35
광주엔 왜 이런 곳이 없는지...-_-;;
참수형(?)을 당했을 곰돌이에게 애도를 표합니다.
Commented by 행인1 at 2007/11/18 20:36
전 감기라서 하루종일 집안에 있었는데.... 부러워요.
Commented by Hineo at 2007/11/18 20:38
하카다분코는 자리가 좁아서 줄이 많이 서지만 일찍 오면 '의외로' 한산하죠. 저도 그것 덕분에 바로바로 먹은 적도 있었고요.(저녁 7시쯤 갔더니 그 추운데에서 1시간 동안 기다려...(먼산))

복학하면 가끔씩 들를 계획입니다. '가까우니까.' 하하하하!!!!(...쪼잔하다)

P. S : 그나저나 곰돌이 쵸콜렛은 머리부터 배어먹어야 한다는건 호러 아닌가염(...)
Commented by 카린트세이 at 2007/11/18 20:44
하늘님 : 부산에도 저런곳은 없습니다. (.......)

어쩨 핫초코보다 돈코츠라멘이 더 부럽......
Commented by sonnet at 2007/11/18 21:38
사람마다 오장육보로되 텐(天)은 오장칠보인가 보더라. 어찌하여 칠보인가 하니 케익보 하나가 왼편 갈비 밑에 주먹만하게 딱 붙어 있어…
Commented by 히카리 at 2007/11/18 22:19
앗! 홍대가서 떡삼시대에서 고기먹고 바로 쇼콜라윰에 갔는데,
정말이지 추운날의 쇼콜라윰의 핫쵸코는 좋지요>.<
Commented at 2007/11/19 00:07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밀리타 at 2007/11/19 00:14
헉;ㅁ; 언니가 다 올리시면 전 어떻게 하나요OTL 오랜만에 테러 거리를 잡았다고 좋아했는데;ㅁ; 오늘 즐거웠어요~
Commented at 2007/11/19 19:18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텐(天) at 2007/11/19 21:03
하늘이님// 이천에도 이런 곳은 없더군요. (...)

행인1님// 먹은 건 좋았는데 바깥을 돌아다닐 때는 죽음이었습니다.

Hineo님// 저녁타임에는 일찍 가도 줄이 길던데요? -ㅅ-;;; 무서운 곳.... 하지만 맛있더군요.
아니, 그럼 곰돌이 초콜릿은 팔부터 아니면 다리부터 먹어야 하는 겁니까?

카린트세이님// 전 지금은 핫초코가 심히 땡기는군요.......

sonnet님// 케익케익케익 >.< 단, 맛있는 케익에 한정됩니다....... 생크림은 무서워요.

히카리님// 시간대가 언제였나요? ^^ 어쩌면 만났을지도요?

비공개님// 훗, 저런 사진이었지요. 호호호. 다음에 저 코스로 꼭 가봐요. +_+

리타양// 어차피 사진이 다르니 상관없습니다. 호호호. 저도 즐거웠어요. >.<

마지막 비공개님// 전 주위에 단 건 많은데 그것보다 저 핫초코가 땡기네요... 헉;
Commented by Hineo at 2007/11/20 00:42
막 개장할 무렵, 그러니까 점심이라면 12시 즈음(...)이라던가 저녁은 6시 이전쯤 오면 그럭저럭 한산합니다. 저 예전에 한산한 상태에서 먹은 적도 있었죠.(...)
Commented by 텐(天) at 2007/11/21 19:48
Hineo님// 네. 11시 50분쯤 갔더니 들어가기 좋더라고요. 여름에 한 번 5시 45분쯤 간 적이 있는데 그 때도 줄이 한가득.... 겨울에는 줄이 좀 적을까요?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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