까칠모드

손 대면 톡~ 하고 터질 것 같은 게 아니라, 손 대면 으르릉~ 하며 물어뜯어버릴 것 같은 요즈음입니다. 'ㅂ'

안그래도 '나랑 싸우쟈!!' 모드인데 진짜 시비거는 축들도 있고, 평소같으면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들도 자꾸 눈에 거슬리고요... 어제는 모처에서 학부형의 선물을 거절한 교사에게 작은 성의까지 무시하냐면서 앞으로 그런 깨끗한 이미지를 잘 갈고 닦으라고 빈정대는 덧글을 누가 달았길래 거기에 까칠하게 덧글을 달았는데요, 오늘 아침에 과연 뭐라고 답이 달렸을까 두근두근하며 봤더니 그 쪽이 자기 덧글들을 쫙 지우고 사라졌더라고요. 쳇. 싱겁긴.. (-ㅅ-;;;)

거기에 지마켓의 한 사업자까지 저랑 싸우려고 하는군요. 얘기하면 길어질 것 같아서 나중으로 미루고 내일 소보원에 살짝 찌른 다음에 지마켓에 신고하려고요. 하기사, 그 쪽에서 절 먼저 지마켓에 신고한다는데, 맘대로 하라죠 뭐. -ㅅ-;;; 난 그저 있는 사실 그대로의 상품평을 올리겠다고 한 것 밖에 없는데 지금 협박하냐면서 저를 지마켓에 신고한대요. -ㅅ-;;; 어쩌라고?;;;

아아, 까칠한 인생을 자꾸 까칠하게 만드는 것들이 많아요. 안그래도 생리 전 주라 까칠한 기간인데 말이에요. 다시 짜증이 나려고 합니다. -ㅅ- 제 생리 주기는 정확히 4주인데요, 4주에서 1주는 생리 기간, 생리 전 1주는 호르몬의 영향인지 몰라도 갑자기 스트레스를 확 받는 시기입니다. 매번 이래요. 4주 중 2주가 생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기간이니, 인생의 절반을 생리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고 생각하면 우왁.....

까칠한 텐은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. 내일은 내일의 까칠한 태양이 뜨겠죠?

by 텐(天) | 2007/09/13 23:43 | ::Diary:: | 트랙백 | 덧글(7)

Commented by 우마왕 at 2007/09/14 00:00
까칠하게 달아오른 텐마왕을 시원하게 식혀줄 비가 올지도...
Commented by 비오네 at 2007/09/14 01:53
네. 그럴지도...
Commented by 카니 at 2007/09/14 11:19
오늘 태양 안 까칠해요 텐님도 말랑말랑해져서 일어나시길?!
Commented by snowsong at 2007/09/14 22:16
토닥토닥 원래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오는 법이야. 그리고 좋은 일도 한꺼번에.....오나? (갸웃)
토닥토닥 내 너를 위해 (내 몸무게를) 희생하리!!!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!!! *.*
Commented by 밀리타 at 2007/09/14 22:48
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와서 사람 속을 밑바닥까지 긁어놓고 가죠...[...] 그럴 때마다 안 좋은 성격이 더 안 좋아지는 걸 느낍니다-_-; 뭔가 기분 전환 거리를 찾으시면 좀 나아질 겁니다.화이팅이에요!;ㅁ;
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7/09/16 14:00
주말은 좀 쉬셨어요? 이불속에서 만화책을 벗삼아 뒹구시면 좀 닳아서 매끄러워지실지도...^^
Commented by 텐(天) at 2007/09/16 21:48
마왕님// 너무 시원해서 춥습니다. -ㅅ-

오네언니// 그래서 추워요. ㅠ.ㅠ 감기 걸리면 시험 문제 대신 내주세요. ㅠ.ㅠ 아, 그러고보니 오늘 178점 성공하셨나요? +_+ (악담을 해라;;)

카니님// 까칠한 태양이 뜨진 않고 하루종일 흐리더라고요. ^^;;; 꺄핫, 응원 감사합니다. ^-^

S언니// 와악!! 언제 가죠? +_+ 맛난 것 맛난 것!!!!!! (근데 요즘 몸무게로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..;;;)

밀양// 기분전환거리가 나타날까요 과연..;; (담배) 아놔, 내 둥글둥글한 성격 돌리도~~

호프님// 근데 주말동안 쉬지를 못했네요. 저도 이불 속에서 브라운 신부님을 벗삼아 뒹굴고 싶었어요 ㅠ.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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