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친절한 선생님~

어쩌다 보니 아이들 손바닥을 많이 때리는 편입니다만.... 언제나 성적으로 아이들을 때리진 않아요. 아이들에게도 늘 이야기해요. 난 성적으로는 너희들을 절대 때리지 않는다고, 아무리 공부를 못해도(;;) 그래도 내 눈에는 너희들이 제일 예쁘다고, 계속 이야기하거든요. 아이들도 그 이야기를 들을 때는 나름 끄덕끄덕 하면서 듣긴 합니다.

그리고 오늘, 아이들에게 다시 이야기했어요.

"난 성적으로는 안 때려. .......단지 사주할 뿐이야. 너희, 사회 성적 안 나오면 사회 선생님께 70점 밑은 다 때려달라고 말씀드릴 거야."

....아이들이 저보고 사악하답니다. 아니, 왜요?

또 하나 이야기했죠.

"그렇잖아? 난 성적으로는 안 때려. 내가 국어 시간에 쓰는 방법 봐봐."

아이들이 고개를 끄덕끄덕하더군요. 왜냐하면... 제가 아이들에게 쓰는 협박은요, 그 반의 1등보다 국어 성적이 낮게 나오면 그 아이랑 뽀뽀한다고 하는 겁니다. 'ㅂ' 참고로 이번에 제가 기준으로 걸었던 아이들 전원이 100점이더군요. (...) 헉..

그런데 이런 제가 왜 사악한가요? ;ㅁ; 아이들이 이상하게 제가 웃으면서 이야기하면 무섭대요. 대체 왜??

by 텐(天) | 2007/07/04 22:13 | ::School2:: | 트랙백 | 덧글(10)

Commented by 우마왕 at 2007/07/04 22:15
학원물을 만드시는 겁니까? -ㅁ-
Commented by EST_ at 2007/07/04 22:22
뽀뽀... 가 협박이 됩니까!? (사내아이들의 철없음이란 정말이지... OTL)
Commented by sonnet at 2007/07/04 22:23
뽀뽀받을 학생을 밀어주는 계를 짜야겠는데요.
Commented by 밀리타 at 2007/07/04 22:40
뽀뽀가 협박이었군요;;;
Commented by 하늘이 at 2007/07/04 23:51
1. 학원물 -ㅂ-;;;(...쿨럭)
2. 아마 텐마왕님과 뽀뽀했다간 자기들 여자친구에게 무사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?(...끌려간다)
Commented by 행인1 at 2007/07/05 00:06
친절한 텐마왕님....(덜덜덜)
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7/07/05 01:00
아니 나도 안 하는 저런 무서운 짓을(...)
Commented by 텐(天) at 2007/07/05 07:10
앗, 오해하시면 안돼요!!! 뽀뽀를 하는 것은 기준이 되는 남학생과 기준 통과를 못한 남학생들입니다. 제가 아니라고요!!!! ;ㅁ;
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7/07/05 13:42
그 반의 1등보다 국어 성적이 낮게 나오면-_-...
Commented by 우마왕 at 2007/07/05 13:53
더 위험하잖습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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