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메라를 정리하다가 발견한..


서울 시청의 사진입니다.

...뭐랄까, 신문기사로 몇 번 보긴 했지만, 처음에 실제로 봤을 땐 정말 뜨억~ 했습니다. 솔직히 징그-_-러웠어요.;; 처음 본 날은 날도 흐렸는데 거기에 저 수많은 조그만 태극기들이 한 장 한 장 나풀대고 있으니..;; 그 날은 정말 놀라서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찍으려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.;

그리고 아마도 며칠 후에, 다시 버스를 타고 가다가 보고는, 카메라를 꺼내서 찍었습니다. 버스 안에서 그.. 유리창 밖을 찍을 때 하는 모드로 가서(용어를 까먹었습니다. -_- 어쨌든 유리창에 이 쪽 풍경이 찍히지 않도록 하는 거였는데;;) 줌을 잔뜩 당겨서 찍은 거라 사진 질은 썩 좋지 않습니다만..

어쨌든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뭐, 처음에 봤을 때보다는 예뻐보이기도 하더군요. 전 여전히 저 센스가 맘에 들지 않습니다만.. -_-;; 사실 기분이 좋았던 건 태극기가 휘날리는 시청보다는 그 앞에 분수대에서 놀고 있는 어린아이들이었습니다. 사진을 찍긴 했는데 제대로 나오질 않아서 그건 생략합니다.

어쨌든, 찍어뒀던 사진이 아까워서-_- 올려봅니다.;;; 그러고보면 저 태극기 나눠주는 것도 요즘 말이 많던데.. 긁적 -_-a;;;

by 텐(天) | 2005/08/26 22:09 | ::Photo:: | 트랙백 | 덧글(6)

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5/08/26 22:20
저걸 보니 무궁화 수천개로 태극기 모양을 이룬 것도 생각나요;
Commented by 켄지 at 2005/08/26 23:05
이야아...어떻게 다 붙였을까요=_=..
저거 완전 노가다일텐데;;
Commented by 텐(天) at 2005/08/26 23:08
미르시내님// 이제 떼어버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 -_-;;; (이런 말 하면 안되는 걸까요?;; 하지만 정말 안 예뻤다고요!!)

켄지님// 그러게요. -_-;; 저거, 저래뵈도 디자이너의 작품이랍니다.;;
Commented by Lucifer at 2005/08/27 01:32
저기에 과연 천이 얼마나 들어갔을지...;;
Commented by 우마왕 at 2005/08/27 01:36
디자이너가 초딩 모자이크 노가다 하는 심정으로 디자인했을 거란데 한표
Commented by 텐(天) at 2005/08/27 10:21
Lucifer님// 뭐, 천 낭비는 그래도 명색이 태극기나 봐주자고요.. (이하 발언은 애국자들에게 끌려가서 밟힐까봐 생략)

마왕님// 아니면 디자이너가 시장님 안티였다!!! 라든지..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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